차준환, 핀란디아 트로피 은메달... 2연속 시상대 입성

发布日期:2019-09-27
차준환, 트리플 악셀-스핀에서 넘어지는 실수... 239.12점으로 2위 [오마이뉴스 박영진 기자]
 피겨 차준환 선수가 17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 이희훈
"피겨 프린스" 차준환(17·휘문고)이 챌린저 시리즈 두 대회에 연속 은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달성했다.차준환은 7일 오전(한국시간) 핀란드 에스푸에서 열린 2018 국제빙상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챌린저 시리즈 "핀란디아 트로피 에스푸" 남자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154.52점(기술점수 74.88점, 구성점수 81.64점, 감점 2점)을 따냈다.그는 쇼트프로그램 84.67점을 더해 총점 239.12점으로 미하일 콜야다(러시아·250.58점)에 이어 최종 2위에 오르며 시상대에서 두 번째로 높은 자리에 섰다.지난달 캐나다에서 열렸던 어텀 클래식 대회에서 개인 최고기록(259.78점)을 새로 쓰며 시니어 데뷔 후 첫 메달을 목에 걸었던 차준환은 시즌 두 번째 대회에서도 포디움에 입성하는 저력을 과시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그는 이날 빙질이 좋지 못한 상태에서 점프에서 큰 실수가 있었음에도 곧바로 다음 점프를 침착하게 수행해 나가면서, 만족스러운 연기를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위기 상황을 침착하게 대처하며 무사히 연기를 끝냈다.차준환은 캐나다 아이스댄스의 전설 셰린 본의 안무로 구성된 "로미오와 줄리엣" OST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첫 시작은 좋았다. 쿼드러플 토루프 점프를 무난히 착지하면서 수행등급(GOE)에서 2.22점의 가산점을 받았다. 그러나 두 번째 4회전 점프였던 쿼드러플 살코는 그만 회전이 풀리면서 2회전에 그치고 말았다. 하지만 이내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뛰면서 실수를 만회했다.스텝 시퀀스에서는 역동적이면서도 다양한 안무와 에지 사용을 보여주며 최고 레벨4를 받았다. 플라잉 카멜스핀에서도 레벨4를 받은 후 코레오 그래피 시퀀스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중반부 도입을 알리는 트리플 악셀-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도 성공했다.그런데 다시 한 번 큰 실수가 나왔다. 트리플 악셀 점프에서 크게 넘어지고 만 것. 차준환은 이내 마음을 다잡고 트리플 플립-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 점프를 해내며 큰 박수를 받았다. 트리플 루프 단독 점프도 매끄럽게 착지했다.두 번째 스핀이었던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에서 레벨3로 처리했고 마지막 싯스핀만을 남겨놓았다. 하지만 자세 도입도중 그만 미끄러 넘어지면서 스핀을 시도조차 하지 못하고 연기를 마쳐야만 했다. 이 스핀은 아예 점수로 인정되지 않으면서 3~4점 가량의 점수 손실을 봐야만 했다.차준환은 이달 말 개막하는 ISU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2차 대회인 스케이트 캐나다와 내달 초 핀란드에서 열리는 3차 대회에 출전한다.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덴마크 행복 사회가 궁금하다면? "행복교육 박람회"를 신청하세요! [바로가기]☞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오마이뉴스 응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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